배수빈, 작업복 입고 작업종결자 등극한 비결은?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16 16: 51

SBS 수목드라마 ‘49일’의 배수빈이 작업종결자로 등극했다. 
 
드라마에서 배수빈은 MBA 출신인 민호 역을 맡아 피앙새 지현 역인 남규리와 호흡을 맞춘다. 특히 첫방송분에서 그는 작업복을 입고 프러포즈를 하는 이른바 작업남으로 변신한다. 

 
극중에서 민호는 지현과의 결혼날짜가 갑자기 보름 뒤로 잡히자 작업복을 입은 채로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지현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결혼식 갑자기 잡은 거 억울해서”라는 멘트와 함께 수백송이의 핑크 장미다발을 건넨다.
 
촬영당시 배수빈의 이 멘트에 남규리는 실제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스태프들은 “작업복을 입고 작업(?)에 성공하다니 그야말로 최고의 작업남이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자 배수빈은 쑥쓰러워하면서도 손가락으로 V자를 보이며 웃어보였다.
 
한편, 드라마 ‘49일’은 그동안 ‘찬란한 유산’과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서 착한드라마의 성공 신화를 써간 소현경 작가와 ‘드림’‘천사의 유혹’ 공동연출을 거친 조영광 PD의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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