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80년대 아이유는 바로 나" 여고생 사진 공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16 16: 58

tvN 생방송 '오페라스타 2011' 출연하는 데뷔 24년차 트로트 가수 문희옥의 여고생 시절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요즘은 가요계를 이끄는 가수 대부분이 고교생 아이돌이지만 80년대는 지금과 다르게 고교생 가수가 상당히 드물었을 시절. 1987년 19세의 나이로 하이틴 가수로는 드물게 트로트로 데뷔한 문희옥은 여고생의 트레이드 마크인 교복을 입고 구성지게 노래를 잘 불러 요즘 ‘아이유’ 만큼이나 세간의 관심을 듬뿍 받았다. 

 
사진 속 문희옥은 당시 유행하던 동그란 테 안경을 쓰고 짧은 단발머리에 뽀얀 피부를 뽐내며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새초롬하게 앙 다문 입술에서 어린 가수답지 않은 다부진 의지도 엿보인다. 
 
네티즌들은 “트로트계 원조 아이유시네”, “데뷔 24년 차 가수에게도 이런 시절이”, “짧은 단발머리가 딱 여고생, 귀엽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문희옥은 트로트계 대모답게 생방송 무대로 펼쳐질 '오페라스타 2011' 발성 트레이닝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문희옥이 신해철, 김창렬, 임정희 등 락, R&B, 힙합 대표 쟁쟁한 후배가수들을 제치고 과연 최고의 목소리로 등극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tvN 생방송 '오페라스타 2011'은 오는 26일 밤 11시 tvN을 통해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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