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모 씨는 유난히 많은 흰 머리 때문에 염색약을 사용하다 큰 곤욕을 치렀다. 피부에 따가움증과 가려움 등으로 피부과를 찾은 김 씨는 두피 내에 발진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모발 염색은 디아민계 화합물이 파괴된 멜라닌 색소의 자리에 착색되면서 이뤄진다. 문제는 염색과정에서 모발에 침투한 디아민계열 성분의 페닐렌디아민(PPD, Para Phenylene Diamine). 산화형 염모제의 성분으로 항원성이 매우 강한 페닐렌디아민은 피부염과 두피질환 및 탈모,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한다. 일부 염색약 성분으로 포함된 암모니아는 휘발성이 강해 공기 중에 분포되면서 눈에 자극을 유발하기도 한다. 염색 시 눈이 따끔거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물이 흐르는 이유다. 염색 후 눈이 침침해졌거나 시력이 저하됐다는 경우가 있지만 염색약이 눈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다만 염색약이 눈에 직접 들어 갔을 경우에는 각막 손상으로 결막염이나 각막염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눈을 최대한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처럼 염색약의 부작용의 위험을 안고 염색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울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
이에 (주)네잎이 염색을 하지 않고도 흰 머리를 검은 머리로 복원하는 ‘슈벨르로션’시판에 돌입했다. 슈벨르로션은 머리카락의 색깔을 결정짓는 멜라닌색상 형성 과정을 분석해 모낭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 검은 머리를 복원시키는 세계 특허제품이다. 피테마사는 프랑스피부임상연구소 데르스칸(Derscan)에서 제품의 안전성 및 독성 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프랑스 및 일본, 중국, 한국에서 판매 중이다.

㈜네잎측은 하루 1~2분씩 2~3개월 바르면 흰머리가 검은 머리로 복원되고, 그 후 1주일에 1~2회 뿌려주면 별도의 염색 과정 없이 검은 머리가 지속된다고 밝혔다. 또 천연성분을 사용,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염색에 피부 질환 및 알레르기 우려가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고. 다음은 ㈜네잎의 박상용 대표이사와 슈벨르 로션에 대한 질의응답 내용.
Q:슈벨르 로션과 염색약의 다른점은 무엇인가?
A(박상용 대표): 슈벨르 로션은 97% 천연 식물성 성분으로 제조되어 신체에 전혀 부작용이 없으며 색상이 모근부터 머리카락 끝부분까지 동시에 변화되기 때문에 변화 후 유지 관리 차원에서 주 1~2회만 뿌려주면 기존 색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힘이 생겨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비듬도 없어진다. 결론적으로 모발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해 주는 모발 영양제이다.
Q: 염색약 아닌가?
A : 슈벨르 로션은 염색약이 아니기 때문에 염료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옷에 묻어나지 않는다. (장갑을 착용할 필요도 없음).단, 슈벨르 익스프레스 로션은 묻어날 수 있으나 세탁하면 지워진다.
Q : 염색약이 아니라면 어떤 원리로 머리카락 색이 변화되는 것인가?
A : 사람의 흰머리 및 새치머리는 멜라닌 색소의 파괴로 인하여 생성되는데 슈벨르로션은 모근 및 머리카락 속에 침투하여 파괴된 멜라닌 색소를 재생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단, 하루에 재생되는 멜라닌 색소의 양이 한정되어 있어 4~7주 정도는 매일 한번씩 뿌려줘야 진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머리 색이 서서히 변화된다.
Q : 멜라닌 재생기간(4~7주)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A : 사람의 나이와는 상관이 없고 머리카락이 가느다란 분은 재생기간이 빠르며, 머리카락이 굵고 거친 분은 조금 늦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사용한지 7일 이후부터는 머리 색이 연갈색으로 변화되며, 이후 점점 짙은 흑갈색으로는 변화되나 검정색으로 까지는
변화되지 않는다.
Q : 슈벨르 로션의 용량은 어느 정도이며, 한 병으로 얼마나 사용가능한가?
A : 용량은 200ml 이며 한 병으로 1개월 전 후로 사용할 수 있다. 머리카락이 짧으면 사용 양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이발 후 사용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유효기간은 3년이다.
Q : 슈벨르 로션의 사용방법은?
A : 1일 1회 사용하며, 아침에 머리를 감고 건조시킨 후 로션의 성분이 잘 섞이도록 잘 흔들어 마른 머리에 뿌려준다. 단, 머리카락이 긴 여성은 머리카락 끝까지 뿌릴 필요는 없고 두피에서 10cm 정도 길이까지만 뿌려주면 된다. 그 이유는 새로 생성되어 나오는 흰 머리카락이 중요하지 잘려나갈 머리카락 끝부분은 중요치 않기 때문이다. 로션을 뿌린 후 두 손으로 머리카락을 마사지 하고 빗질을 한 후 손만 씻고 머리카락은 자연상태에서 그대로 건조시킨다. 사용 후 최소한 10시간 이상은 유지시켜줘야 하며 머리는 하루에 한번 감으면 되나, 이틀에 한번 감아도 무방하다. 단, 무스나 젤과 함께 사용하면 로션 성분의 침투를 방해 하므로 동시에 사용하면 안된다. 물론 염색약도 로션 사용 중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Q : 염색을 하던 사람은 언제부터 슈벨르 로션을 사용하면 될까?
A : 염색을 한 후 10일 정도 지나 흰머리가 두피로부터 올라오기 시작할 때부터 사용하면 된다.
문의, ㈜네잎 070-8630-4104,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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