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시죠?” 야쿠르트 아줌마가 간다

희망드림캠페인 전개…모금·복지사각 돌보미로

[이브닝신문/OSEN=장인섭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저소득가구 자활지원과 사회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희망드림캠페인’ 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사진 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드림캠페인’ MOU를 체결하고 야쿠르트아줌마에게 ‘희망천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희망드림캠페인’은 주요 프로그램은 저금통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희망저금통 사업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희망천사단 사업이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과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꿈나래통장에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드림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전개되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이번 캠페인이 사회적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저금통 사업은 서울 시청 및 산하기관 직원들과 한국야쿠르트 임직원들이 저금통 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총 5만개의 희망저금통을 제작하며,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간 모금을 진행한다.

희망저금통을 통해 모은 금액은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희망플러스통장에 지원하며, 개봉식은 한국야쿠르트가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당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5000여명의 야쿠르트아줌마를 대표해 참석한 25명의 야쿠르트아줌마들이 ‘희망천사단’ 위촉장을 받았다.

희망천사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내 지원하고, 고객에게 정기기부신청서를 배포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희망전달중개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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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5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희망드림캠페인’ 협약식에서 ‘희망천사단’ 위촉장을 받은 야쿠르트아줌마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