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ZE:A)이 소녀팬들을 잡을 것이라고 야심찬 각오를 보였다.
오는 17일 약 8개월만에 신보인 첫 정규앨범 'LOVABILITY(로바빌리티)'를 발표하는 제국의아이들은 1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이번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Here I am'의 뮤직비디오 시사를 시작으로 'Again', 'Be my girl', 'Special day' 등을 공개하며 러블리하고 로맨틱한 안무는 물론 의상과 콘셉트까지 모두 선보였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제국의아이들은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이번 앨범이 진짜 저희 모습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 모두 완벽한 꽃미남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리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광희는 "성형은 저만 했다. 나머지는 다 자연미남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앞으로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광희가 지난 해 제국의아이들을 알리기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했는데, 이번 앨범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멤버들 모두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라며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나 예능 쪽에서도 많이 하려고 한다. (올해는 CF도 많이 찍지 않을까). 더욱 여러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제국의 아이들이 되겠다"라고 대답했다.
또 "가수적인 부분에서도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싶어서 이번 앨범에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음악적인 욕심도 있음을 설명했다.
일본 팬들에 대한 격려와 걱정도 잊지 않았다. 희철은 "저희 이모님이 일본에 계셔서 걱정이 더욱 많이 됐다. 일본 팬들을 안 다치고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걱정을 드러냈다.
준영은 "지진이 났을 시기 일본에서 일정 계획이 있었는데, 그래도 일본 팬들이 기다리시니 가려고 했다. 하지만 오면 위험하다고 오히려 오지 말라고 걱정해주시더라. 곧 밝은 모습으로 가서 좋은 얼굴로 봤으면 좋겠다"라고 일본 팬들을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를 희망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방송 컴백무대를 치른다.
nyc@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