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7점' 신한은행, PO 1차전서 신세계에 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16 19: 27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플레이오프(PO) 1차전서 화끈한 공격농구를 펼쳐 신세계 쿨캣을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16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서 열린 신세계와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PO 1차전에서 27점을 기록한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101-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5전 3선승제의 PO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또한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뽑히는 김단비가 맹활약으로 눈도장을 찍게 됐다.

이날 김단비는 27분 여 동안 코트를 누비며 27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한 김영숙도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신세계를 강하게 몰아쳤다.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은 신한은행이 1쿼터를 23-15로 앞선 것. 1쿼터서 확실하게 기세를 잡은 신한은행은 2쿼터에 더욱 강한 공격을 펼쳐 전반을 52-35로 마쳤다.
신한은행은 한 번 잡은 분위기를 놓치 않았다. 3쿼터에도 29-21로 득점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화끈한 공격을 펼친 것. 신한은행은 4쿼터에 잠시 20-26으로 신세계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승부는 신한은행으로 기울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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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KB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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