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후 2골' 강원 시즌 첫 승...인천-울산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16 21: 01

올 시즌 정규리그서 승리가 없던 강원이 2골을 몰아친 김영후의 활약에 힘입어 신생팀 광주를 강력하게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또 지난시즌 정규리그 득점왕 유병수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인천과 김신욱이 2골을 몰아친 울산도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강원은 16일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캐시앤러시컵 2011 신생팀 광주와 경기서 김영후가 2골을 터트리는 활약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전반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강원은 후반 5분 서동현이 상대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 강원은 후반 21분 정경호의 패스를 이어받은 권순형이 광주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강원은 이후 김영후와 이창훈이 쐐기골을 작렬하며 창단 후 최다골차 승리를 챙겼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문학구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경기서 1골-1도움으로 몸을 푼 유병수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컵대회 포함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전은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박은호를 제외하고 경기에 임해 영패를 당했다.
인천은 전반 38분 김명운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인천은 후반 5분과 26분 유병수와 카파제라 연속골을 대전 골망에 작렬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국가대표급 멤버로 올 시즌을 맞이한 울산 현대도 첫 승을 거뒀다. 울산은 문수구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서 2골을 터트린 김신욱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반 19분 김신욱이 최재수의 패스를 이어받아 자신의 장기인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 김신욱은 후반 1분 이호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차 넣으며 울산은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울산은 후반 18분 강민수가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귀중한 승리를 지켜냈다.
■ 16일 전적
 
▲ 강원
강원 FC 4 (0-0 4-0) 0 광주 FC
△ 득점 = 후 5 서동현 후 21 권순형 후 40 후 47 김영후 후 45 이창훈(이상 강원)
▲ 인천
인천 유나이티드 3 (1-0 2-0) 0 대전 시티즌
△ 득점 = 전 38 김명운 후 5 유병수 후 26 카파제(이상 인천)
▲ 울산
울산 현대 2 (1-0 1-1) 1 부산 아이파크
△ 득점 = 전 19 후 1 김신욱 후 18 강민수(자책골) (이상 울산)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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