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루시오 연속골' 경남, 대구에 2-0 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16 21: 12

김영우와 루시오가 나란히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경남이 정규리그 포함 3연승을 내달렸다.
최진한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16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2011 대구와 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영우-루시오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루시오는 지난 울산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남다른 골감각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서 2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린 경남은 전반 30분 김영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시오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영우는 상대진영 골 에어리어 왼쪽 돌파 후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경남은 1-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경남은 꾸준히 대구를 위협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서 1-0으로 앞선 경남은 후반 초반 조형익과 황일수를 앞세운 대구의 반격을 잘 막아냈다.
 
역습으로 대구를 위협하던 경남은 루시오가 후반 25분 첫 골과는 반대로 김영우의 패스를 이어받은 루시오가 상대진영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2번째 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 16일 전적
▲ 대구
대구 FC 0 (0-1 0-1) 2 경남 FC
△ 득점 = 전 30 김영우 후 25 루시오(이상 경남)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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