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민-김태수 연속골' 포항, 성남에 2-0 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16 21: 23

K리그 개막전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포항이 성남을 상대로 컵대회서 완승을 거뒀다.
포항 스틸러스는 16일 저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2011 성남 일화와 경기서 정석민과 김태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개막전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포항은 맹렬히 성남의 문전을 위협했지만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성남도 전반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한 채 양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포항은 후반 1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희철이 연결해준 패스를 정석민이 상대 진영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터트렸다. 실점 후 성남은 물러서지 않고 맹렬히 반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추가 실점을 하고 말았다.
후반 21분 김원일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김태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포항은 2-0의 승리를 챙겼다.
■ 16일 전적
▲ 포항
포항 스틸러스 2 (0-0 2-0) 0 성남 일화
△ 득점 = 후 12 정석민 후21 김태수(이상 포항)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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