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서울전에는 뛸 수 없어 몹시 아쉽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16 21: 38

"서울전에 출전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정해성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는 16일 광양 전용구장서 열린 상주 상무와 '러시앤캐시컵 2011' 1라운드 홈 경기서 이현승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남은 컵대회서 시즌 첫 홈 승리로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이현승은 전반 20분 아크 정면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프리킥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만난 이현승은 "작년에 출전하지 못해 지금까지 못 뛴 고통을 날려 버리는 골이었다"고 결승골을 넣은 소감을 밝혔다.
이현승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오는 20일 FC 서울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서울이 이현승을 전남에 임대하는 조건으로 서울과 경기에는 출전시키지 못하게 한 것.
이에 "서울전에 출전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라며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서울전 출장 불발을 거듭 아쉬워했다.
이현승은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경기에 꾸준하게 나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고, 그리고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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