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 연기돌 성공 가능성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17 08: 39

[OSEN=조경이] 실력파 아이돌 가수 윤하가 영화 ‘수상한 고객들’로 성공적인 연기돌 변신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래는 물론, 뛰어난 작사, 작곡에 수준급 연주 실력까지 겸비한 아이돌 가수 윤하가 영화 ‘수상한 고객들’을 통해 국내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일본에서 영화 ‘천사가 내려온날’, ‘이번 일요일에’ 등에 출연하면서 틈틈히 연기 실력을 쌓아가던 그녀는 산뜻한 기존 아이돌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매번 가수 오디션에 낙방하는 까칠한 성격의 소녀가장 ‘소연’으로 출연한다.
소연은 부모도, 집도 없이 한강다리 밑 버스 안에서 동생과 단 둘이 살아간다. 매번 가수오디션에 낙방하는 가수 지망생인 그녀는 호프집에서 노래를 부르며 생활을 유지해 간다. 끊임없는 생활고로 생명보험금을 노린 자살을 계획 중이던 그녀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야심충만한 보험 컨설턴트 배병우(류승범 분)을 만나게 된다.

처음 만난 날부터 다리를 다쳐 업혀가는 신세를 지더니, 병우를 불러내 술을 마시다 인사불성이 되기도 하고, 만취한 채로 병우에게 업혀있다가 병우의 여자친구를 만나는 돌발상황까지 이어진다. 끝까지 병우를 괴롭히는 절대적 천적 소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윤하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주사 연기까지 소화해내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룰 예정이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을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윤하는 영화 ‘화이트’의 티아라 은정, ‘마이블랙미니드레스’의 유키스 동호, ‘하프네이션’에 출연하는 재범 등과 함께 올해 상반기 주목 해야 할 연기돌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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