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김윤선 기자] 꽃샘추위로 쌀쌀하기만 한 요즘, 간절기 아우터는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다. 특히, 이번 시즌 눈여겨 보아야하는 것은 간절기 아우터로 사랑받는 트렌치 코트나 재킷에 케이프 디자인이 더해졌다는 것이다.

[조이너스, 브릿지 11, 스위트숲]
자칫하면 노블해 보일 수 있는 전통적인 트렌치 코트는 딱딱함을 벗어내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클래식하지만 세련됨을 선사하며, 하프기장과 슬림한 핏의 케이프 형태가 돋보이는 아우터는 꽃샘추위에도 스타일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조이너스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케이프 스타일을 더한 트렌치 코트로 한층 성숙한 여성미를 발산한다. 어깨를 감싸는 길지 않은 기장과 와이드한 칼라는 세련미를 더해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브릿지 11이 제안하는 클래식함과 큐트함이 돋보이는 트렌치 코트는 간결한 테일러링에 허리 라인을 살려 클래식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케이프의 탈부착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스위트숲의 베이지 톤 재킷은 소매가 짧은 기장으로 활동하기에도 편리하며 프린트 있는 이너와 함께 착용한다면 더욱 귀엽게 연출할 수 있다. 벨트로 라인을 살리면 부해 보일 수 있는 점을 보완해 주며 여성스러움을 부각시켜 준다.

[스위트숲, ENC, 빈폴레이디스, 에린브리니에]
케이프를 연상케하는 아우터는 다른 아이템과도 쉽게 매치할 수 있어 유용하다. 짧은 기장의 아우터는 샤스커트 또는 밝은 컬러의 의상들과 매치하면 발랄한 룩을 연출할 수도, 팬츠나 워커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매니시하게도 연출할 수 있다.
절개가 되어 있거나 기장이 짧은 아우터라면 패턴이나 컬러가 화려한 이너를 선택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클래식한 느낌이 돋보이는 아우터는 화려한 드레스와 믹스 매치해 색다른 멋을 느껴볼 수 있으며, 세련미를 더해 파티나 특별한 장소에서도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sunny@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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