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명품 멜로 '제인에어', 4월21일 개봉 확정!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17 08: 52

165년간 전 세계를 매료시켜왔던 고전 명작을 바탕으로 2011년 새로운 제인 에어를 선보일 영화 ‘제인 에어’가 미국 개봉에 이어 오는 4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해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세기 보수적인 귀족사회에서 고난과 역경 속에 성장한 가난한 고아소녀 제인 에어가 손필드 저택의 가정교사로 들어가 대저택의 주인인 로체스터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그린 샬롯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는 1847년 출간된 이래 165년간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세기의 명작이다. 제인 에어는 여인의 길을 걷지 않고 스스로 일과 사랑을 성취하며 시대와 신분을 뛰어넘는 당당한 캐릭터로 특히 여성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선망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미 20여 차례 영상으로 만들어졌을 정도로 전 세계 명 감독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갖춘 <제인 에어>를 원작으로 한 영화 ‘제인 에어’는 데뷔작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선댄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천재 신인감독 캐리 후쿠나가에 의해 2011년, 영상미와 작품성을 고루 갖춘 화제작으로 새롭게 재탄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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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개봉하는 2011년판 ‘제인 에어’는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던 미아 와시코우스카가 시대와 신분을 뛰어넘은 순수한 열정가 제인 에어 역에, 그녀가 사랑하는 매혹적인 저택의 주인 로체스터 역에 ‘300’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마이클 패스벤더가 캐스팅됐다. ‘빌리 엘리어트’의 히어로인 빌리로 사랑 받은 제이미 벨과 ‘007’시리즈 등 다양한 영화들을 통해 존재감 있는 연기력을 과시했던 주디 덴치까지 합세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에서 개봉한 이후 원작의 배경인 19세기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의상과 배경, 음악은 물론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까지 깊이 있게 다룬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제인 에어’는 오는 4월 21일 국내 개봉을 통해 영화를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고전 명작의 깊이 있는 품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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