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세경 '레드머플러', 3월15일 크랭크인 '공중 액션 블록버스터' 출사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17 09: 39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거대한 고공 전투와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대한민국 최초의 공중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머플러(가제)’가 15일(화) 대망의 크랭크인과 함께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월드스타 정지훈, 충무로의 블루칩 신세경을 비롯,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등 눈부신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공중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머플러’의 비상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목숨을 건 작전, 그리고 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레드머플러’는 강남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첫 촬영을 시작으로 배우들간의 화합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정지훈,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등 ‘레드머플러’의 주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크랭크인 촬영은 21전투비행단 소속이 된 정태훈(정지훈 분) 대위의 환영 파티 장면으로 진행되었다. 정지훈은 극 중 정태훈 대위로 완벽히 분해 사고를 치고 특수 비행단 ‘블랙이글스’에서 전투비행단으로 전속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자신이 벌인 위험천만한 비행에 대해 자랑을 늘어놓는 ‘태훈’의 아이 같은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수는 시종일관 웃음과 농담으로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듬직한 편대장 박대서 소령으로 돌변하는가 하면, 이하나 또한 짧은 커트 머리로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줘 그들의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시크한 매력으로 사랑 받은 이종석은 철없는 지석현 중위로 분해 레스큐팀 최민호 중사 역의 정석원을 상대로 실감나는 만취 연기를 펼치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팀워크가 중요시되는 공군 사회에 발을 들인 배우들은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신세경과 유준상, 정경호 또한 촬영분이 없었음에도 현장을 찾아 배우와 스태프들을 응원했다.
첫 촬영에 임한 김동원 감독은 “멋진 배우들과 최선을 다해 좋은 영화를 선보이겠다” 며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배우 정지훈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어디로 튈 지 모르지만 전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앞장 서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배우들과 호흡이 아주 잘 맞다. 산뜻한 출발인 것 같다”라고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감독의 지휘 아래 ‘인셉션’ ‘다크나이트’ ‘콘에어’ 등 초대형 블록버스터뿐 아니라 ‘마하 2.6’ ‘스텔스’ 등의 영화에 참여했던 항공 전문 촬영팀이 합세한 ‘레드머플러’는 속도감 넘치는 공중전을 실감나게 펼쳐내며 관객들에게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것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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