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정규시즌이 오는 19일 두 번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대만 등 13개 해외지역서 이번 결승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팬들은 그 관심을 입증하듯 ‘GSL 결승 파티’를 추진하고 있다. ‘GSL 결승 파티’는 스크린을 설치하고, 다 함께 GSL 결승을 관람, 응원하는 문화. 현재까지 파티가 열리는 것으로 확인된 지역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대만 등 세계 13개 지역이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에는 해외 팬들이 극장을 빌려 단체로 관람을 하고, 온라인 상에서 ‘랜파티’라고 불리는 모임을 결성해 결승전을 시청하는 등 해외 팬들의 호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관심을 나타내왔다.

이런 결과는 인터넷 플랫폼 곰TV를 통해 글로벌 리그를 운영하는 그래텍의 노력이 결실로 맺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래텍은 GSL을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송출을 병행하면서 해외 지역에 GSL 알리기를 꾸준하게 진행해 옸다. 곰TV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다른 해외 대회들보다 월등히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해외 팬들을 고정 시청자 층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하기도.
이어 "곧 진행되는 2011 GSL 월드 챔피언십 서울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들은 대회가 끝난 후에도 한국에 남아 한국 게이머들과 함께 차기 GSL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며 GSL의 해외지역서 위상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scrapper@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