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주키치, "힘 빼고 던졌는데 주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3.17 16: 02

"날씨가 쌀쌀해 구속에 신경쓰지 않고 힘을 빼고 던졌는데 주효한 것 같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벤자민 주키치의 역투가 빛났다.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4이닝 2실점(2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으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던 주키치는 17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1실점(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호투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주키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지난주보다 컨트롤도 더 좋았다. 편안하게 던졌다. 시즌 개막에 맞춰 체력과 컨디션을 조절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LG 감독은 "선발 주키치가 점점 한국야구에 잘 적응하고 있다. 지난 한화전보다 안정적인 투구였다"며 "선수들이 공격할때 찬스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어 희망적"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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