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관련주 최대 수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17 16: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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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신문/OSEN=이상원 타임플렉스 CIO]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보인다. 또 탐욕과 공포감에 따라 얻거나 잃을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은 곳이다.
 

최근 주식시장은 일본 대지진과 핵공포 그리고 중동, 남유럽, 아시아, 미국 등에서 잇따라 불거져 나오는 악재들로 인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선 우리 증시에 미치는 파급은 어디까지인가를 본질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의 경험과 역사로 돌이켜 볼 때 자연재해나 테러 등의 시장 충격이 크게 발생한 뒤에는 V자 반등 보단 급등락의 변동성 확대구간이 한동안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사태가 생각보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할 때 장기투자자는 분할매수의 기회로 삼고 단기투자자는 저점에서 매수 후 목표수익을 짧게 잡아 트레이딩에 임하는 패턴이 좀더 마음 편한 투자가 될 것 같다.
그러나 시장이 위험신호를 보내오면 모든 것에 우선하는 수급이 무너지고 시장은 극도의 신경질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으므로 CDS 프리미엄 보단 매크로적인 지표의 관찰이 더 중요해 보인다.
투자 아이디어로는 이번 사태 최대 수혜주인 대체에너지 관련주들과 실적호전 낙폭과대주 외인기관 선호주로 변동성 확대로 인한 저가 매수 후 트레이딩 관점의 시장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종목별로는 암모니아 수요로 증가에 다른 실적호전이 추세적으로 늘고있는 휴켐스와 경기방어적인 엔씨소프트, 태양광 및 고부가가치 필름 생산설비 증설효과가 있는 SKC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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