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날씨, 껴 입혀 보세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17 16: 39

아이들 봄나들이 필수 아이템
[이브닝신문/OSEN=최승진 기자] 봄의 문턱을 지난지 한참이지만 아이를 둔 엄마들의 걱정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햇살만 따뜻할 뿐 변화무쌍한 환절기 날씨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덕스러운 날씨로부터 내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안심하고 봄나들이를 즐길 수는 없을까.
▲황사 NO!, 마스크 챙기셨나요?

봄철에는 찬바람은 물론 황사바람까지 막아줄 마스크 하나 쯤은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준비할 때는 아이의 연약한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는 소재의 마스크인지를 확인해봐야 한다. 여러 소재 가운데 오가닉 순면 소재는 민감한 피부에 순하고 통기성과 보온성이 탁월해 배냇 저고리나 내복 등 아이들이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류 소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레이어드 스타일로 분위기 업!
아이들은 외부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 따라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레이어드 스타일(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코디 방식)로 입혀주는 게 적합하다. 옷을 하나씩 입거나 벗어서 변화무쌍한 기온 변화에 맞추기 용이하고 두꺼운 옷을 하나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게 보온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어드 스타일은 다양한 패션 연출이 가능해 화사한 봄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두껍지 않은 겉옷으로 마무리
겉옷을 고를 때는 무겁고 더운 것보다는 카디건이나 트렌치코트 등 가볍고 얇은 소재를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두꺼운 겉옷을 입게 되면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에 비해 따뜻한 공기층을 많이 형성할 수 없게 돼 보온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체온을 알맞게 조절하기도 힘들다.
김영일 아가방앤컴퍼니 홍보팀장은 “아이와 건강한 봄철 나들이를 위해 엄마들이 주목해야 할 패션 포인트는 기능성”이라며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으면서도 적절한 체온조절이 가능한 패션을 염두해 둬야 한다”고 말했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사진>아가방앤컴퍼니의 레이어드 스타일 의류 제품.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