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중년'들이 인정받는 시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3.17 18: 17

[정경인의 성형이야기]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을 오가다 보면 자주 눈에 띄는 광경이 하나있다. 중년 여성들이 삼삼오오 등산복 차림으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과거 집안일과 자녀 키우기에 바빴던 여성들이 이제는 자신의 삶을 즐기기 위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찾아 나선 것이다.
한 개그 프로그램의 '소는 누가 키우냐?'는 유행어가 무색할 정도로 많은 중년 여성들이 이제는 가족과 자녀 뿐 아니라 자신을 관리하는데 힘쓰고 있다. 성형외과에 불어온 안티에이징 열풍도 더욱 어려보이기 위한 중년들의 노력에서 시작됐다. 이 때문일까? 40, 50대를 훌쩍 넘겼다고 하기에는 믿기 힘들 정도로 30대 후반처럼 보이는 '동안중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중년모임에서 동안중년들은 부러움의 대상이자 일과 자기관리에서 모두 성공한 사람으로 대접받고 있다. 반대로 사회적으로 성공했으나 얼굴에 주름살이 가득한 친구나 동료는 자신의 투자에 인색한 시대에 뒤쳐진 사람으로 보이기 쉽다.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 때문인지 최근 성형외과에는 안티에이징 관련한 시술문의가 크게 늘었다.

그 중에서도 주름개선 효과와 얼굴을 탄력있게 만드는 보톡스 주사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술이다. 하지만 효과가 5-6개월 밖에 지속되지 않아 주기적으로 맞아야 하며 일시적인 안면 근육의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다른 안티에이징 시술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보톡스처럼 일시적인 피부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순도 99.9% 금사를 이용해 피부 깊숙한 곳에 충분한 자극을 주어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근본원리를 이용한 골드리프트도 주목받는 시술 중 하나. 이 시술은 피부재생을 통해 주름을 제거하고 피부탄력을 높일 뿐 아니라 노화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톤을 환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한 번 시술시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며 시술 후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어 동안중년이 되기 위한 좋은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다.
골드리프팅은 중년 뿐 아니라 20, 30대 여성들에게도 피부노화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시술이다. 하지만 기계가 아닌 시술자의 손으로 직접 진행하는 만큼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당 시술에 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
동안중년이 되고 싶다면 이제는 단지 화장품만 사용할 것이 아닌 보다 큰 직접적이고 큰 효과를 내기위한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볼 필요가 있는 때이다.
[글- 오페라성형외과 성형전문의 정경인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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