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스피치’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스피치’는 17일 2만 96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만 8744명.
1위는 3월 10일 개봉한 영화 ‘월드 인베이젼’으로 17일 3만 504명의 관객을 동원 ‘킹스스피치’를 근소한 차이로 눌러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6만 7445명.

영화 ‘킹스스피치’는 말더듬이 국왕 버티(콜린 퍼스)가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러낸 작품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버지인 조지 6세와 그의 괴짜 언어치료사의 실제 이야기를 다뤘다.
‘킹스스피치’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까지 4관왕에 오르며 올해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