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막내딸 명희 역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한채아가 훈훈한 여인으로 변신한다.
19일 방송될 '사랑을 믿어요' 23회에서는 윤희(황우슬혜 분)에게 항상 짜증내고 틱틱 거리기만 하던 명희(한채아 분)가 실연으로 힘들어하는 자신을 정성껏 돌봐준 윤희의 마음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명희는 철수(조진웅 분)의 진심어린 위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철수네 국밥집에서 일손을 거들기까지 한다.

항상 생기발랄하면서도 솔직 당당했던 모습의 명희가 실연이라는 아픔을 겪으며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걱정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표현하는 것은 물론, 철수를 도와 국밥집 일을 거드는 모습까지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부를 예정이다.
이에 한채아는 “극 중 명희는 굉장히 솔직하고 밝은 아이다. 그래서 때때로 다른 사람 생각하지 않고 자기감정을 이야기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속은 여리고 착한 아이다. 이번 실연의 아픔을 통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명희의 여러 가지 모습들이 드러나게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명희가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해 명희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실연의 상처를 겪은 후 명희의 여러 가지 모습을 발견하게 된 철수는 명희에게 묘한 설렘을 느끼게 될 예정이다. 한채아의 훈훈한 변화와 명희-철수의 묘한 감정이 예고된 '사랑을 믿어요'는 19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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