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정려원, 50년대 당돌한 신여성 '완벽 변신'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18 09: 43

영화 휴먼코미디 ‘적과의 동침’에서 순박하면서도 당돌한 석정리 최고의 신여성 설희로 변신한 배우 정려원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끊임없는 연기변신으로 스타 정려원에서 배우 정려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그녀는 ‘적과의 동침’에서 순박하고 당찬 신여성 설희 역을 맡아 한층 더 성숙한 연기와 그녀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정려원은 ‘내 이름의 김삼순’의 희진, 그리고 영화 ‘김씨 표류기’의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여자 김씨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점차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세련된 외모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자타공인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정려원이 웰메이드 휴먼코미디 ‘적과의 동침’에서 순박하면서도 당돌한 석정리 최고의 신여성 ‘설희’로 분해 따뜻한 시골 처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석정리 아이들의 선생님이자 마을 사람들에게는 똑 부러지는 지혜로 신임을 얻고 있는 설희는 한 없이 너그럽다가도 꼴 보기 싫은 인민군에게는 할말은 꼭 하고야 마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 정려원은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과 함께 그간의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순박한 시골처녀로 완벽 변신해 진정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져나갈 것이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석정리 최고의 신여성 설희의 당찬 매력과 50년대 시골마을의 순박한 처녀 설희의 따뜻한 매력을 모두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박한 한복차림에 일자 단발머리, 그리고 까맣게 그을린 얼굴 등 완벽하게 50년대 시골처녀로 변신한 정려원의 파격적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당찬 매력과 순박한 시골처녀의 모습을 모두 갖고 있는 50년대 신여성 설희의 캐릭터 스틸은 정려원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인민군에게 할 말은 다 하고 마는 설희가 인민군 장교 정웅(김주혁)과 펼쳐갈 특별한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적과의 동침’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총 들고 들어온 적도 밭 갈며 눌러 앉게 만드는 석정리 사람들의 순박하고 유쾌한 로비작전을 다룬 ‘적과의 동침’은 웃음과 감동, 거대한 스케일로 무장한 웰메이드 휴먼코미디로 오는 4월 21일(목) 개봉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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