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기, 日에 두고온 가족 생각에 '눈물'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18 10: 40

개그맨 김현기가 일본에 두고 온 가족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김현기는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가족이 걱정 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4년전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일본에서 활동 중인 김현기는 현재 한국에 잠시 머물고 있다. 지진 당시 가족과 연락이 안돼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른다며 "가족 얼굴을 좀 봤으면 하는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걱정스러웠다. 사실 이번에 아내한테 한국에 가자고 했더니 부모님이 다 일본에 있는데 자기만 가면 뭐하겠냐고...그래서 그러면 나도 안가겠다고 그랬는데 일은 정확하게 해야하는 거니까 갔다오라고 해서 이렇게 한국에 왔다. 정말 가족이 너무 걱정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일본 지진 참사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 스타들이 일본을 돕기 위해 나서는 모습을 방송했다.
 
happ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