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하지원과 함께 영화 '코리아' 캐스팅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18 11: 02

순수함을 간직한 동양적인 외모에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일찌감치 독립영화계에서 스타로 인정받은 배우, 한예리. 그녀가 2011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바로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제작 더타워픽쳐스)에 캐스팅 된 것.
영화 ‘코리아’는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중국을 꺽은 복식조 이야기를 다룬 감동 실화극으로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탁구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한예리는 남한 선수, ‘현정화’ 역의 하지원과 호흡을 맞추는 북한 선수, ‘유순복’ 역할을 맡아 남과 북의 이념을 넘어서 스포츠로 하나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파주’, ‘귀’,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비롯해 TV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출연하면서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다듬어온 한예리. 아직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한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지만 연기를 시작하면서 바로 2008년과 2010년 미쟝센영화제 연기상을 2회나 수상하면서 독립영화계 스타로 인정받았다.

특히 연기를 위해 끝없는 노력과 열정을 쏟는 악바리로 소문난 그녀는 이번 영화 ‘코리아’가 스포츠를 다루는 만큼 캐릭터의 감정 연기는 물론 실제 선수를 능가하는 탁구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 하에 이미 3개월 동안 탁구 연습에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의 실제 인물이자 배우들의 탁구 지도를 맡은 현정화 감독은 “한예리는 왼손잡이이지만 영화를 위해 오른손으로 탁구를 하고 있다. 그런데도 자세는 물론 실력도 탁월하다. 이렇게 무섭게 노력하는 배우가 그 때의 이야기를 해준다니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코리아’ 제작진은 “한예리의 마스크에는 독특한 매력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힘있는 연기력은 영화가 전하는 무한감동을 이끌어낼 것이라 믿는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이 같은 많은 이들의 관심에 대해 한예리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더욱 노력하겠다. '코리아'가 실화이고, 전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이야기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