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JYP, 日 지진성금 총 18억 기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18 12: 52

가요계 3대 기획사 SM, YG, JYP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대지진 참사에 총 18억원을 기부한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등을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는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일본 적십자사에 피해복구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성금 기부와 함께 "소속 연예인 일동은 일본 국민 여러분들과 우리나라 교민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빅뱅, 2NE1, 세븐 등이 소속된 양현석 수장의 YG엔터테인먼트는 3대 기획사 중 가장 먼저 성금 전달을 결정, 5억원을 긴급구호자금으로 먼저 마련해 일본에 전달할 것을 알렸다.
4년전부터 위드 캠페인을 실시, 앨범 수익 등에서 기금을 마련해 매년 연말 기부를 해온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 동안 이 캠페인은 앨범 수익 등에서 기금이 조성됐는데, 일본 팬들 역시 이 캠페인에 많이 동참해주셨으므로, 이번 기부는 일본 팬들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는 의미도 된다"고 풀이했다. 
박진영을 필두로 2PM, 미쓰에이, 원더걸스 등이 소속된 JYP 엔터테인먼트는 대한적십자를 통해 3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JYP 측은 "2PM, 2AM 등 소속 아티스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오늘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피해복구성금 3억원을 전달 할 예정입니다"라고 18일 3억원을 전달할 계획임을 알렸다.
한편 가요계 뿐 아니라 한류스타를 중심으로 연예계 전체가 기부행렬에 활발히 동참하고 있다. 배용준이 10억원을 JYJ가 6억원을 기부했으며 이병헌, 류시원, 최지우, 김현중, 장근석 등이 성금을 쾌척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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