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전유물 JCI 인증, 1차 의료기관서 획득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18 14: 48

-美존스홉킨스병원 등 세계유수 병원만 받은 JCI,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인증’
1차 의료기관이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아 의료업계에서 큰 화제다.
미국에서는 메디컬 드라마에서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자주 등장하는 존스홉킨스 병원과 세계 명사들이 자주 찾는다는 메이요 클리닉 등이 JCI인증을 가지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그동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만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JCI는 환자 케어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대형 의료기관을 위주로 인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같은 JCI인증을 1차 의료기관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이종호)가 획득해 의료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JCI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의 국제의료기관 인증기구로 국제 표준에 맞는 시설, 시스템, 서비스 질, 안정성 등을 평가해 선진국 수준의 의료기관만을 선별해 인증하고 있다.
이번 인증 역시 기초평가와 교육, 정책 및 절차 마련, 실행, 모의 평가, JCI 평가라는 7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특히 JCI 측은 대한민국 최초의 1차 의료기관 평가이기 때문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추적 대상이 될 고객을 선정해 의료기관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추적조사법으로 치밀한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인증을 통과하기가 어려웠다는 말이다.
게다가 JCI는 시설이나 환자 만족도뿐 만 아니라 진료의 수준과 시스템을 평가하기 때문에 좀더 면밀하고 전체적인 의료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이번 JCI인증 획득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인정받게 됐다.
JCI 인증을 획득한 서울밝은세상안과의 이종호 대표원장은 “이번 JCI인증 획득으로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세계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또 진료 및 수술과정에서 안정성과 양질의 진료를 유지할 수 있는 기준도 확립하게 됐다. 앞으로도 국내 환자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JCI 인증 획득 소감을 밝혔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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