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빈 함맘(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국제축구연맹 회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함맘 회장은 1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가진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출마를 고민했다"며 "이번 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것이라는 믿음 속에 제프 블래터(스위스) 회장과 대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FIFA 회장은 6월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총회에서 선출되며 후보 등록 기한은 3월 31일까지다.
후보자는 208개 FIFA 회원국 가운데 한 국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10bird@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