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컴백의 파괴력을 여실히 보여주며 '대기록 행진'을 보여주고 있다.
빅뱅은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3사 음악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것에 이어 각 프로그램에서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는 크라운트리플을 달성 중이다.
지난 17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이번 미니 4집 음반 타이틀 곡 '투나잇(TONIGHT)'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지난 달 24일 컴백한 후 총 7번째 트로피를 수확했다. 2년 3개월여만에 돌아온 빅뱅이 2011년 상반기를 빛낸 가수 목록에 들어가는 것이 확실하다.

빅뱅은 이번 앨범에서 빅뱅 자체의 색깔을 살리면서도 다섯 멤버 각각의 개성을 뽑아내 좀 더 세련되진 콜라보레이션을 이뤘으며, 보다 감성적이고 감수성 짙은 노래로 다른 가수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또 오랜만에 컴백한만큼 멤버들이 음악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채널까지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동하며 대중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음반은 이미 지난 후 15만장(유통사 기준)을 훌쩍 넘었으며 각종 음원차트는 이번 앨범 수록곡들로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음반, 음원, 방송까지 3박자를 고루 재패하며 파괴력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실력파 아이돌로서의 면모를 더욱 단단히 했다는 점이 이번 활동에서 돋보이는 점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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