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구내염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시험공부 때문에 밤늦게까지 공부를 한다거나, 바쁜 업무로 인해 몇 일 동안 과로를 한다거나 할 경우 입안이 헐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입안의 증상들은 대부분 휴식을 취해주면서 시간이 지나게 되면,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단순 구내염이라고 생각하는 증상들이 사실은 우리 몸이 위기상황을 알려주기 위해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다.

최근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구내염을 방치해두다가 더욱 악화되거나, 아니면 회복된다 싶다가도 잦은 재발을 보여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을 경우 이름도 생소한 희귀 난치성 질환인 베체트병으로 진단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베체트병은 주로 구강과 외음부에 염증과 궤양을 동반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20~3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최근 발병률이 현저히 늘고 있는 질환이다.
이처럼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베체트병에 대해서 1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의 회춘 프로젝트에서 집중적으로 다뤄 많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줘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베체트병이 우리에게 흔히 나타나기 쉬운 구내염으로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피부나 눈에도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베체트병이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질환임을 보여줬다.
특히 베체트병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의 전문 치료로 유명한 내미지한의원의 윤지연 원장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베체트병에 관한 매우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이다.
윤지연 원장은 방송에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자가면역 질환인 베체트병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리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비로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베체트병의 치료에 관해 설명했다.
이 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정상적으로 되돌려 건강을 되찾게 해주는 치료가 회춘 프로젝트와 적절히 맞아떨어져 좋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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