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이 좋지 않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시범경기 첫 고배를 마셨지만 개의치 않았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18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3⅔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6실점(1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9km.

리즈는 경기가 끝난 뒤 "컨트롤이 좋지 않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시범경기에서 계속 컨트롤과 변화구 위주로 던지고 있다"며 "정규 시즌에서 직구만으로는 타자를 압도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변화구를 잘 던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LG 감독은 "선발 리즈는 빠른 공을 구사하는 투수인데 날씨 영향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더 좋아질 것이라 본다"고 감싸 안은 뒤 "공격도 찬스마다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했다"고 격려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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