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퍼거슨, 볼튼전에 하그리브스 기용 고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19 09: 53

'유리몸' 오웬 하그리브스(30)가 '부상 병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할 수 있을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하그리브스가 맨유의 수비진 붕괴에 따라 깜짝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Hargreaves set for shock call to solve United defensive crisis)는 제목의 기사를 게제했다.
맨유는 지난 16일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마르세유(프랑스)와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지만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존 오셰이와 하파엘 다 실바가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했다.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의 부상 중인 맨유는 오셰이와 하파엘마저 부상을 당함에 따라 수비진이 크게 약화됐다.
데일리 메일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하그리브스를 오는 20일 새벽 열릴 예정인 볼튼전 명단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쪽 무릎에 수술을 받았던 하그리브스는 작년 11월에 열린 울버햄턴과 경기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경기에 나선 지 6분 만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고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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