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마가트(58) 감독이 17위에 처져 있는 구자철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를 강등권(16위 플레이오프, 17~18위 강등)에서 살려낼 수 있을까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마가트 감독이 피에르 리트바르스키 감독대행의 바통을 이어받아 21일 슈투트가르트전부터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트바르스키 감독대행은 지휘봉을 잡은 뒤 1승4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07년 여름 중하위권에 머물던 볼프스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았던 마가트 감독은 첫 해 팀을 UEFA컵으로 이끌었고, 이듬해인 2008-2009 시즌 볼프스부르크를 사상 첫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려 놓은 감독. 볼프스부르크는 다시 한 번 마가트 감독의 마법을 다시 한 번 기대하고 있다.

구자철은 이로써 볼프스부르크 입단 2개월 만에 3번째 감독을 맞았다. 과연 구자철이 혼란스러운 팀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을지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all@osen.co.kr
<사진>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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