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148km' 나이트, 4⅓이닝 6실점 '부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3.19 14: 38

넥센의 1선발 나이트(36)가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나이트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다. 4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6실점(4자책)했다. 총투구수는 82개였고 구속은 최고 148km까지 나왔다.
지난 13일 제주 KIA전에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 나이트는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은 수비 때문인지 집중력이 발휘되지 않았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나이트는 2회 첫 타자 박용택을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후 4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바로 4실점한 나이트는 3회와 4회 안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5회 1사 후 박경수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은 후 정의윤에게 우전안타까지 내준 후 윤지웅과 교체됐다. 이후 정의윤이 더블스틸을 통해 홈을 밟아 나이트가 책임져야 할 실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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