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라, "서브 리시브가 승인"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3.19 18: 02

반다이라 흥국생명 감독이 승인으로 서브 리시브를 지목했다.
반다이라 감독은 19일 오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 2010~2011 NH농협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서브 리시브가 승인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시종일관 날카로운 서브로 도로공사를 공략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정규리그 서브(세트당 2.02개) 1위팀 다운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반다이라 감독은 "오늘 도로공사가 큰 부담을 느낀 것 같다. 상대가 서브에서 미스가 많은 반면 우리는 서브 리시브에서 안정을 되찾은 것이 승인이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반다이라 감독은 "주예나가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수비 방식에 다소 문제가 있어 변화를 주문했는데 오늘 그 부분을 잘 해줬다. 주예나가 잘해줬기에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반다이라 감독은 첫 경기 승리에 아직 만족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아직 4경기가 남았을 뿐만 아니라 약점도 발견했기 때문이다.
반다이라 감독은 "플레이오프 첫 경기였기에 부족한 부분이 발견됐다. 이 부분을 수정해서 2차전에 나서야 한다. 특히 센터 라인의 공격력을 올려야 한다. 그래야 더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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