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가 목도리를 잃어버린 벌(?)로 자신이 직접 목도리를 떠 서현을 감동시켰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지난에 이어 정용화의 서현 화 풀어주기가 전파를 탔다. 일본에 공연 갔다가 서현이 직접 떠준 목도리를 잃어 버린 정용화는 미안해하며 명동 데이트를 제안했다.

명동에서 코트와 장화를 사준 용화는 딤섬까지 대접하며 미안해 어쩔 줄 몰라했다. 서현도 이런 용화가 고마우면서도 마음이 풀리지 않아 자신의 심리 상태에 대해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일본에 두고 온 목도리를 꼭 찾아오겠노라고 다짐한 용화는 목도리를 두고 온 일본에 뮤직비디오 촬영차 다시 방문했고,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현을 만나러 서울의 한 공원을 찾았다.
용화는 이날 일본에서 사왔다며 목도리 두개과 공책을 내밀었다. 목도리를 본 서현은 삐뚤한 목도리 코에 누가 떴나고 계속 물었고, 용화는 공책을 내밀었다.
공책에는 목도리를 뜨는 과정의 인증샷이 빼곡히 담겨 있어 현을 감동시켰다. 현은 "정말 진짜 떴냐"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진짜 힘들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거기에는 용화의 사과 메세지와 친구 정신의 메세지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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