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현장투표 유재석 압승… 글로벌투표 충격 반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19 19: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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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최고 미남을 뽑는 현장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사소한 언쟁에서 시작해 대국민을 넘어, 글로벌 투표로 진행된 '美男이시네요' 특집이 공개됐다.
'무한도전 최고 미남' 선정 방법은 국내 현장 투표 25%, 온라인 투표 25%, 성형외과 전문의 투표 25%, 해외 외국인 투표 25% 등 총 네 분야의 결과를 합산해 '최고 미남'과 '최고 추남'이 결정됐다.
 
'최고 미남'에게는 1년 간 자신의 이름 위에 '미남' 자막의 영광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멤버들의 자존심 싸움이 벌어졌다.
 
가장 먼저 '국내 현장 투표'에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돌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20대 여성들이 밀집해 있는 여대 앞을 시작으로 '꼬마들의 대통령' 하하가 제안한 초등학교에 방문해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다.
 
이어서 어르신들이 모여 계신 노인 회관에서는 트로트와 막춤, 애교작전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그 외에도 대선 현장을 방불케 했던 재래시장과 대형복합쇼핑몰 등지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직접 투표를 받았다.
 
현장 투표 공개 결과 40%에 육박하는 표로 유재석이 1위에 올랐고, 2위는 노홍철, 3위는 하하 차지했다.
멤버들은 유재석이 현장투표 1위를 차지하자 "인기가 반영된 결과"라며 폭풍 질투를 보냈다.
한편, 3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 동안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성형외과 전문의 100인'이 참여한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이에 앞서 '무도' 스태프 6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는 하하와 박명수가 1위를 해 멤버들의 반발을 샀으며, 김태호 PD는 상위권에 하하와 노홍철을, 하위권에 박명수와 정형돈을 꼽았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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