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몸상태 좋아져...21일 팀훈련 합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20 00: 04

"체력과 스피드 측정 결과 몸상태가 굉장히 좋아 졌습니다. 드디어 월요일 팀 훈련에 합류 합니다".
'차미네이터' 차두리(31, 셀틱)가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 준비를 끝마쳤다. 차두리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자신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차두리는 "재활이 아주 잘되고 있습니다!! 체력과 스피드 측정 결과 몸상태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아니 이전보다 더 좋은 기록이 나왔습니다. 힘든 재활 기간에 이런 결과는 많은 힘을 줍니다"고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했음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어 "드디어 월요일(21일) 팀훈련에 합류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즌 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때론 휴식이 선수에게 도움을 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다시 아버지 말씀대로 후레시(프레쉬)해졌습니다"고 덧붙이며 팀훈련 복귀 소식도 전했다.
차두리는 지난달 중순 경 발목 인대 부상이 발견되 이번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였지만, 정밀 진단 결과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이 아님이 밝혀져 약 한 달 가량 재활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차두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에 일본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 화이팅 아자..."라며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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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차두리 ⓒ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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