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랑시엔이 두 골을 먼저 득점했지만 후반 막판 연속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발랑시엔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발랑시엔 스타드 난제세르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리그 1 28 라운드 경기서 FC 보르도와 2-2로 비겼다. 7승 12무 9패를 기록한 발랑시엔은 리그 14위에 위치했다.

남태희는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발랑시엔은 전반 36분 상대의 좌우 측면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통해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 있던 레나우드 코하네는 오른쪽 측면에 노마크로 있던 루디 마스터에게 롱패스를 연결했다. 마스터의 크로스는 보르도의 왼쪽 측면을 향해 날카롭게 연결됐고 왼쪽 골문으로 달려든 다니치가 왼발슛으로 골을 뽑아냈다.
보르도는 후반 24분 패스 미스로 추가골을 허용했다. 첫 골을 득점한 다니치는 보르도 수비수의 횡패스를 가로챘고 코하데와 2대1패스를 주고 받은 후 골키퍼까지 제친 후 두 번째 골을 득점했다.
보르도는 세트 피스에 이은 헤딩슛으로 두 골을 만회했다. 보르도는 후반 36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 있던 주시가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한 골을 넣었고 후반 39분에는 마이클 시아니가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발랑시엔으로서는 골키퍼의 위치 선정이 아쉬웠던 실점이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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