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해 자선경기를 치를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가 20일 레오나르두 인터 밀란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인터 밀란이 올 여름 일본에서 자선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두 감독은 지난 19일 레체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레오나르두 감독이 일본행을 고민하고 있는 까닭은 올 시즌 영입한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에 대한 배려에서다.
레오나르두 감독은 오는 29일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과 J리그 올스타의 자선경기가 A매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전을 허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레오나르두 감독은 "전 세계에서 수많은 A매치가 열리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인터 밀란도 일본을 방문해 자선경기를 치를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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