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 3', 도전자 갈등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20 10: 53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3'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 8회는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 평균 1.605%, 최고 2.647%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 도전자들은 남미의 에스닉한 느낌을 모던하게 해석한 화보 의상을 디자인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일상생활과 차단된 채 작업실과 합숙소만을 오가는 생활, 계속된 경쟁과 심사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던 도전자들은 파이널 컬렉션을 목전에 둔 상황에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그 속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갈등이 폭발하면서 작업실에는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이 감돌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심사위원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매섭고 날카로운 심사평을 쏟아내며 런웨이 심사의 긴장감도 고조되며 지켜보는 시청자들조차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여기에 도전자들이 선보이는 수준급의 독창적 디자인들로 멋진 런웨이쇼가 펼쳐지며 화려한 볼거리까지 더해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도전자들간의 갈등으로 예민한 신경전이 펼쳐졌음에도 저마다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탁월한 실력을 십분 발휘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촉박한 작업 시간에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과감하게 디자인을 수정하는 등 열정적으로 미션에 임한 도전자들은 매력적인 디자인들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소재로 통일된 느낌의 탁월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신주연이 미션 우승을 차지했다.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황재근이 자신의 틀을 깨지 못한 채 늘 동일한 콘셉트의 디자인만을 선보인다는 혹평 속에 탈락의 고배를 마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appy@osen.co.kr
<사진>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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