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코치, "지동원, 아직 몸 상태 정상 아닌 듯"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3.20 15: 45

"움직임과 활동량은 괜찮지만 공이 왔을 때의 모습이 정상이 아닌 것 같다".
오는 27일 온두라스와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의 박태하 코치가 20일 광양전용구장서 벌어진 전남 드래곤즈와 FC 서울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경기를 관전했다. 박 코치는 대표팀에 포함된 지동원과 김태환의 상태를 지켜봤다.
전반전이 끝난 후 만난 박 코치는 "(지)동원이의 움직임과 활동량이 전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공이 왔을 때 모습이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 부위가 무릎이다 보니 완전히 회복 됐음에도 자신도 모르게 움츠러 들 수 있다는 것.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 박 코치는 "경기를 좀 더 치러서 경기력이 올라오면 해결이 될 것이다"며 "한 3∼4경기를 더 치르면 제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의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김태환에 대해서는 "서울의 오른쪽 공격이 활발하지 않다"면서 평가를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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