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엄태웅, 이수근에 "보고싶었어" 수줍은 고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20 18: 31

'순둥이' 엄태웅이 2주 만에 만난 식구 이수근에게 "보고 싶었다"는 수줍은 고백을 던졌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배달 레이스 2탄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엄태웅으로서는 두 번째 여행. 녹화 당일 새벽, 오프닝을 위해 장소에 도착한 엄태웅은 멤버들 없이 홀로 되자 다소 당황한 기색이었다. 이날의 여행은 배달 레이스. 제작진이 물건을 넣어둔 상자를 하나씩 골라 들고 멤버들 각자 자신의 물건을 베이스캠프까지 완벽히 배달해야 했다. 1등을 하게 되면 실내취침 권과 더불어 1인 구제권이 제공됐다.

 
다른 멤버들 보다 오프닝 장소에 빨리 도착한 엄태웅은 잠시 어리둥절해하더니 제작진의 설명대로 상자 하나를 집어 들었다. 자신의 차로 돌아간 엄태웅은 출발 직전, 등장한 이수근을 만나자 반색했다.
 
첫 녹화 후 2주 만에 마주한 두 사람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손을 붙잡았다. 엄태웅은 "보고 싶었다"며 쑥스러운 듯 인사를 건넸고 이수근 역시 "나 1등하면 형이랑 잘 거야"라며 친한 척을 하기도.
 
한편 이날 멤버들은 곰 인형이 든 상자와 울릉도 행 배표를 들고 하염없는 여정의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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