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미드필드 장악해 이길 수 있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20 18: 48

"미드필드를 장악해 승리할 수 있었다".
포항은 20일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경기서 김재성, 신형민의 득점에 힘입어 수원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수원을 꺾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로써 황선홍 감독은 수원을 상대로 4무 6패 끝에 11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황 감독은 "후반 25분부터 40분까지 이기고 있는 상황서 상대에게 공 점유율을 내준 점은 아쉬웠다.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런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감독은 경기 전 미드필드를 승부의 키로 꼽았다. 황 감독은 "이용래, 오장은이 키라고 생각했다. 미드필드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경기를 잘 펼쳐 상대가 미드필더를 못 거치고 롱볼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며 승인을 꼽았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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