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30분' 볼프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와 1-1...강등권 탈출 실패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3.21 03: 48

구자철(22)이 6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메르세데스-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구자철은 1-0으로 앞선 후반 10분 시세로 대신 투입되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공격을 욕심내지 않고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가 훌륭했다.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들던 그라피테에게 연결한 패스와 후반 42분 상대 진영을 직접 돌파한 뒤 그라피테에게 연결한 침투 패스가 돋보였다.
그러나 구자철의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볼프스부르크는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전반 39분 그라피테의 선제골로 강등권 탈출이 기대됐지만 종료 직전 슈투트가르트의 게오르그 니더마이어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것.
결국 볼프스부르크는 6승 9무 12패로 강등권인 17위에 그친 반면 슈투트가르트(8승 5무 14패)는 간신히 강등권에서 벗어난 15위에 머물렀다.
stylelomo@osen.co.kr
<사진>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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