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때문에 여러 여자울린 세 남자배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21 08: 12

배우 정우성과 고수, 가수 겸 배우 알렉스가 연인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해 눈길을 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우성이 이지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팬사이트를 통해 "안녕하세요 정우성입니다.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우성은 같은 날 진행된 팬미팅에서도 "이지아와 말이 잘 통한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한 정우성과 이지아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여느 연인처럼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고수도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보도자료를 통해서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고수는 3월 10일 “광고 촬영차 해외에 다녀오니 저에 관한 많은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 놀랍기도 했고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면서 “오래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에 좋은 관계로 발전 된 한 친구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수는 “하지만 연예계와는 관계없는 일반인이기에 기사 보도에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서로의 사생활이니만큼 보도에 조금만 더 신경써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일로 발전되면 그때 다시 한번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아름다운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고 부탁했다.
가수(클래지콰이) 겸 배우 알렉스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알렉스의 소속사는 11일 "알렉스와 (열애설이 난) 여성은 현재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 '파스타' 촬영으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좋은 오빠 동생 사이 관계를 유지하다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는 것.
상대 여성은 드라마를 통해 만나기는 했지만 현재 일체의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일반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알렉스는 자신의 만남이 기사화되고 관심이 집중되는 데에 상당히 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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