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라면 요리에 멤버들 성격 드러난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21 08: 17

'남격' 멤버들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난 개성만점 라면 요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라면의 달인' 경연대회 예선전의 결과가 공개됐다. 사전에 공모한 일반인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와 '남격' 멤버 6인의 라면 요리 비법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예선전. 국내 유명 라면 회사 전문가들과 일류 셰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한 끝에 결선 진출자 8명이 가려졌다. 예선을 통과한 총 8명 중 '남격' 멤버로는 이경규와 이윤석이 포함됐다.

 
일반인들의 라면 요리법도 가지각색이었지만 멤버들의 아이디어도 다양했다. 지난 주 이경규의 '꼬꼬면'과 김태원의 '우엉라면'이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한 가운데, 김국진 이윤석 이정진 윤형빈 등 다른 멤버들도 저마다 특이한(?) 라면 요리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이경규는 평소 요리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꼬꼬면'을 내놔,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요리와는 거리가 멀었던 이윤석은 '박사' 개그맨 다운 특유의 연구와 개발을 통한 다양한 라면 메뉴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이 밖에도 투박하지만 신선하단 평가를 끌어낸 김태원의 '우엉라면', 배우 이정진의 촬영장 간식 '김치 라밥스'(라면과 김치, 햄, 밥을 동시에 끓여낸 요리), 윤형빈의 '햄버거 라면' 등 요리만 봐도 멤버들의 평소 생활과 식성, 더 나아가 본연의 캐릭터가 드러나는 개성만점 요리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멤버들과 일반인 참가자들의 독특한 라면 비법에 대한 관심들이 쏟아졌다. 각 메뉴별 조리 비법을 문의하는 글부터 실제 요리 체험기, 또 다른 레시피 등을 담은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과연 '라면의 달인'은 누가 될지 다음 주 방송될 본선에서 그 영광의 주인공이 공개될 예정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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