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의 정상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새단장한 '일밤'의 맹공에도 끄덕없이 왕좌를 지키고 있는 것.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20.9%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달렸다. 주간 예능 프로그램 순위에서도 역시나 1위다.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두 코너로 구성된 '해피선데이'는 최근 '나는 가수다'와 '신입사원' 등 논란의 코너로 출사표를 던진 MBC '일밤'의 공격에도 불구, 변함 없는 1인자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방송분은 지난 13일 방송분(20.6%)에 비해 소폭이지만 상승세까지 보였다. '일밤'의 상승세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피선데이'와의 격차를 좁히기엔 아직 무리다. 더욱이 '나는 가수다'나 '신입사원', 두 코너 모두 시청자들의 비난 폭격을 받고 있는 터라 향후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질지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
반면 '1박2일'은 새로 영입한 멤버 엄태웅이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끌어모으는 한편 '남격'은 '양신' 양준혁 영입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두 코너 모두 새 멤버 합류로 더욱 활기를 찾게 될 전망.
과연 '해피선데이'의 정상 독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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