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인형 안은 멤버들, 누가 제일 어울리나?
곰 인형을 껴안은 '1박2일'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곰 인형 배달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사람 덩치 반 만한 대형 곰 인형을 울릉도까지 안전히 배달해야하는 미션을 만났다.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고 1등으로 운반을 마친 사람에게만 실내취침권과 1인 구제권이 주어진 상황. 1등의 자리는 '막내' 엄태웅이 차지했다.

숨가쁜 배달 레이스 가운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이들의 손에 들린 대형 곰 인형이었다. 멤버들은 곰 인형을 사수하기 위해 가방에 넣어 매거나 담요로 꽁꽁 싸 업거나 옷을 입히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포항과 묵호항으로 이동하는 중간 차 안에서는 곰 인형을 베개 삼거나 꼭 끌어안고 잠든 모습들이 귀여움 마저 풍겼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날 방송에 등장한 곰 인형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폭주했다. 곰 인형 판매 문의부터 곰 인형을 든 멤버들의 모습을 캡처한 사진 등이 올라오며 인기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다 큰 남자들이 곰 인형을 안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웃기더라", "이승기와 곰인형, 너무 잘 어울리네", "순둥이 엄태웅, 곰 인형 끌어안고 잔다.ㅋㅋㅋ", "저 곰 인형,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 등과 같은 관심 글이 폭주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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