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첫 정규앨범 '퍼스트 스텝'으로 컴백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이번 앨범에 5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도는 50점이다. 아쉬운 부분 많지만, 할 수 있는 한 다 한 것 같다. 밴드다보니 우리 힘으로 하려했지만 아직 100% 참여하려면 길이 아직 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씨엔블루는 "우리 기존 이미지가 스마트했다면, 이번에는 남성적이고 시크하게 돌아왔다"면서 "이번 앨범 타이틀 ‘퍼스트 스텝’은 뮤지션으로서 진정한 첫 발을 내딛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자작곡을 다수 수록했으며, 타이틀곡 ‘직감’과 ‘러브 걸’ 등 신곡을 비롯해 씨엔블루가 최근 일본 오리콘 차트에 진입시킨 ‘원 타임’ 등 총 12곡을 수록했다.
정용화는 “‘직감’은 이별을 직감한 한 남자의 슬픈 마음을 그렸다”면서 “한번 들어보면 딱 씨엔블루가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서현 양이 오겠다고 했는데, 게릴라 콘서트라니까 '마음만 보낼게요'라고 했다. 많이 응원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rinny@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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