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육체적 배신보다 정신적 배신 더힘들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21 16: 04

[OSEN=방송연예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핫 가이'로 떠오른 가수 정엽이 시크릿 로맨스 영화 '라스트 나잇'(마시 태지딘 감독)에 대한 특별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라스트 나잇'은 뉴욕 상류층 커플에게 동시에 찾아온 비밀스러운 하룻밤을 다운 시크릿 로맨스. 정엽은 지난 16일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 '푸른 밤, 정엽입니다'의 청취자들과 함께 한 특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했다.
시사회 이후 정엽은 참석자들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프리 허그'를 선사하기도 했다. 정엽은 영화를 본 후 "마지막 엔딩이 의미심장한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과거에 연애했을 때의 감정들이 많이 떠올랐다. 연인끼리 봐도 좋고, 혼자 봐도 좋을 영화인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나면 좋은 밤이 될 것 같다"고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 속에서 묘사된 정신적 배신과 육체적 배신 중 어떤 것이 더 사랑의 배신일 것 같냐"는 질문에 "둘 다 나쁜 것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남자여서 그런지 육체적인 배신 보다는 정신적인 배신이 더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다"고 대답했다.
정엽은 육체적인 배신보다 마음이 흔들렸다는 사실을 더 참을 수 없다고 했는데, 얼마 전 '라스트 나잇'과 잡지 '코스모폴리탄'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남자들이 여자보다 육체적 배신보다는 정신적 배신을 더 용서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한편 '라스트 나잇'은 키이라 나이틀리, 샘 워싱턴, 에바 멘데스, 기욤 까네가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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